엄마께서 동네의 도서실에서 표지가 매우 내 마음에 드는 '흑기사 황보찬일'이라는 책을

대출하여 오셨다. 나는 이 책에 맘이 저절로 끌려서 단숨에 읽어보게 되었고, 갑자기

동시로 나타내 보고 싶어졌다.

**내가 지은 동시**     동시 작가 박태훈

흑기사 황보찬일, 언제든지 출동한다네~

지금쯤 어디를 도와주고 있을까~

아마도 어려움에 처한 곳일 거야~

얼절씨구 황보찬일~얼절씨구 황보찬일~

빨리빨리 병원에 데려자주자~병원에 데려다주자~

어쩌나 이를 어쩌나~어서어서 도와줘야 돼~

이럴수가 이럴수가~황보찬일 출동~

흑기사 출동~흑기사 황보찬일 출동~!

*****피리로 불어도 왠지 멋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