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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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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3-3 7번 박태훈)
작성자 이정은 등록일 18.06.09 조회수 61


 이 책의 첫장을 펼치는 동시에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  봉구와 형을 그려 놓은 그림이 정말 복제 인형같았기 때문이다.

 

  봉구는 자기가 복제인간이라고 생각했다.자신의 형과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그냥 우연으로 닮은 것뿐이다.봉구는 자장면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형은 그렇지 않았다.그리고 봉구는 뽀글머리인데 형은 그렇지 않았다.

 일단 복제인간은 쌍둥이처럼 엄청 닮았다.하지만 복제인간은 쌍둥이가 닮은 것보다

몇 배는 더 많이 닮았다.아니,완전히 깨끗이 똑같게 생겼다. `복제`라는 것은 무언가를

베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인쇄기가 잉크를 찍어 출력해내는 것처럼. 이런 방식으로 

 봉구는 형의 복제품이라는 것인데, 결과는 아니었다는 반전을 가지고 오다니~~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복제인간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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