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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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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줘(4-5 송현근)
작성자 송현근 등록일 18.06.13 조회수 54

나리는 반장이 되면 햄스터 한 마리를 기증한다고 했다.

햄스터를 키우다보면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게되서 남의 말도 잘 듣게 될꺼라했다.

아이들은 모두 박수를 치고 나리를 반장으로 뽑아주었다.

어느 날 아침,햄스터가 사라지는 사건이 생겼다.

나리는 동주의 공책의 이상한 문자가 써있는 걸 보고 동주를 의심했다.

다른 친구들도 서로를 쳐다보며 의심하게 시작했다.

다음날 동주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선생님께서는 아퍼서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하셨는데,

나리는 햄스터때문에 못나온거라며 계속 의심했다.

선생님은 햄스터 우리안을 살펴보라고 하셨다.우리안에서 쪽지 하나가 나왔다.

'내가 하는 말을 귀 기울려 들어주는 아이는 동주뿐야.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햄스터는 아퍼서 선생님께서 병원으로 데리고 가셨던 것이였다,

선생님께서는 수업도 안하시고 아이들에게 동주가 쓴 문자의 암호를 풀으라하셨다.

한 참후에 선우가 소리쳤다.

"이 암호는 내 생일 내가 좋아하는 그림과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동주가 암호로 적어놓은거였어!"

동주는 아이들이 한 말들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공책에 표시해 두었던 것이였다.

그때서야 나리도 암호를 보고 깨우쳤다.

동주의 말은 들어주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했고,동주말은 들으려 하지 않은 걸...

다음날 동주가 학교에 오고 나리는 동주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미안해라며 사과를 했다.

햄스터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자야해서 교실에서 조용히 하기로 아이들이 상의했고,저녁에는

동주가 데리고 가기로 했다.

나리는 친구들에게 자기말만 해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친구들 말에 경청하겠다고 하였다.


나도 친구들이 말할때 가끔씩 말을 자르고 내 말만 할때가 있는데,나도 앞으로는

친구들의 말에 경청하고 친구를 의심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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