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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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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6-3 김태희)
작성자 고옥희 등록일 19.05.13 조회수 73

지금 지구는 무서운 병에 걸려있다. 바로 지구온난화라는 병이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100년 전에 비해 0.6℃정도 올라갔다고 한다. 겨우 0.6℃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구 전체를 볼 때 이것은 심각한 것이다. 남극이나 북극은 온도 변화가 더욱 빠르고 그 피해를 우리가 지금 실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를 조절하는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 지구 여러 곳의 기후에 이상이 생기고 폭우와 가뭄이 심해져서 재산과 목숨을 잃는 경우도 늘었다. 태풍이 슈퍼태풍으로 변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질병과 해충이 많아져서 우리의 생명을 위험하게 하기도 한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이산화탄소이고, 그 이산화탄소는 석유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생기게 되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마구 사용했던 석유가 바닥나고 있고, 대신 전세계에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나는 ‘북극의 눈물’이라는 방송을 보면서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북극곰이 얼음조각 위를 헤매다가 결국 물에 빠져 죽은 것을 보고 눈물이 났던 것이 떠올랐다. 또 중국의 어느 지방에서는 100년 만의 가뭄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방송도 본 적이 있다. 그동안 아무 걱정 없이 살아왔던 우리에게 이제 가난과 굶주림, 질병과 죽음의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과학자도 있다. 무서운 일이다. 그런데 계속 무섭다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지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얼마 전에 과학책을 보던 중에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어린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였다. 에너지에 관한 내용이라 좀 어렵긴 했지만 중간에 재미있게 만화도 넣어서 읽기에 좋았고, 신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다. 신재생 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로 나누는데,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와 수소에너지이고,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같은 것을 이용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여러 분야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연구 개발해서 이용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신재생 에너지의 장단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고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해서 석유를 대신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는 것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일회용품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아야겠다. 또 전기와 물을 아끼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작은 일부터, 나부터 라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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