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에 나오는 토미네 가족은 몽글몽글 나무의 요정이예요.

그런데 동물들이 나무를 쓰러뜨리고 숲을 망가뜨리니 토끼로 변해서 빵집을 하고 있어요.

토미네 행복 빵집의 빵을 먹으면 그 안에 있는 몽글몽글 나뭇잎 가루 때문에 행복하게 된대요.

마리도 초코 크림빵을 먹고 작은 집으로 이사가는 걸 행복하게 여기게 됐어요.

또 샘 의사선생님께선 아몬드 빵을 먹고 좋은 의사가 되기로 하셨고요.

제니는 에디가 놀려서 빵을 줬더니 에디가 놀리지 않게 됐어요.

그리고 몽글몽글 나뭇잎 가루가 든 빵을 먹으면 정말로 행복해 지는지 궁금해요.

정말 그렇다면 저도 매일매일 그 빵을 먹고 싶어요.

오늘은 초코빵, 내일은 소세지빵, 모레는 채소빵.......

​왜냐하면 행복하고 싶기 때문이예요.

가족들과 다같이 먹고 싶어요.

행복은 뭔가를 먹거나 놀면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치킨을 먹으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생각을 조금씩 나누는 것 말이예요.

저는 가족과 함께 무언가 하는 게 정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