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4-3 박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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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은 | 등록일 | 19.05.22 | 조회수 | 34 |
나는 이 책을 읽고 코르니유 할아버지가 너무나 불쌍해서 마음이 아팠다. 책의 두께가 매우 얇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매우 단순하고 쉬울 거라 예상했었는데, 막상 다 읽고 나서는 마음이 조금 이상했다. 왜냐하면, 코르니유 할아버지가 그렇게 엄청난 비밀이 있을 거라고는 미쳐 생각도 하지 못했기때문이다.
코르니유 할아버지는 방앗간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 저녁마다 할아버지가 싣고 갔던 것은 바로 백토였던 것이었다. 마치 밀가루를 계속만들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으셨던 것이다. 불쌍한 풍차! 가엾은 코르니유 할아버지! 증기 제분소는 아주 오래전에 할아버지의 마지막 손님까지 빼앗었고, 방앗간의 풍차 날개는 항상 돌아가고 있었지만, 맷돌은 헛돌고 있었던 거였다.
나는 저 윗부분을 읽을때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 눈물이 날 뻔했다. 이제부터라도 길거리에서 지나다니시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을 그냥 스쳐지나가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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