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간접경험을 제공해준다는 면에서, 

이 그림책은 상당히 흥미로워요. 

결혼은 아이들이 한번쯤은 누구나 관심을 갖지만, 

정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없거든요!


날 때부터 엄마, 아빠였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부부가 되고, 엄마와 아빠가 되었는지를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해준다면, 분명 친밀함이 한층 쌓일 거에요. 

또 지인이나 친척의 결혼식에 갈 예정이 있다면 

미리 내가 읽고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도 있답니다. 

학령전 친구들은 아니라 학령기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