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작은 마을에 예쁜 아가씨가 살고 있었어요.  누구든 한눈에 반했지요.

방물장수 할머니는  아가씨한테 예쁘다며 빨간 리본을 선물 해 주었어요. 

예쁜아가씨는 리본을 홱 집어들고, 내가 할머니처럼 생겼으면 창피해서 

고개도 못 들거라고 얘기 했지요. 아가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잘난 척이 

심해졌다. 아가씨가 사랑하는 것은 오직 두 가지 장미와 망아지였다. 

어느날, 망아지가 수박밭과 옹달샘을 망가트렸어. 아가씨한테 목줄을 매달라니까 

누구든 자기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수가없대. 마침 그때 망아지가 꽃밭으로 달려들었어.

망아지는 말벌한테 쏘였어. 아가씨는 펄쩍폴쩍 뛰였어. 그러자 말벌이 아가씨를 

쏘았어. 도와달라고 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가씨얼굴을 보고 웃기만 했어.

아가씨가 잘난체를 하고, 무시해서 사람들이 아가씨를 안 도와준것같다. 

아가씨는 자기만 생각 하는 이기적인 사람 같았다. 아무리 자기가 잘났다고해도 그렇게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