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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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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아영이 <아영이의 머리핀을 읽고...> "3학년 6반"
작성자 김도희 등록일 11.08.17 조회수 209

3학년 권장도서라서 빌리게 되었다

 일요일이라서 공원을 오르는 자동차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영욱이와 아영이 그리고 희수는 동네가 다 내려다 보이는 곳에 멈춰섰다.바닷가와 섬도 보였다.

 희수가 광장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다."다 가족끼리 왔네... 부럽다."

 영욱이는 희수 눈치를 보다가  얼굴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았다.그러자 희수는  "우리 엄마가 뭐 속상한 일이 있었나 봐. 자다가 맞았어. "라고 말하였다.그러자 영욱이는 "자다가 맞았다고? 속상하다고 왜 때려?"라고 말하자 희수는  깜짝 놀라는 영욱이를 오히려 이상해 했다.

 그런데 희수와 영욱이가 말하는 사이 아영이가 없어졌다.희수는 화장실을가서 찾고 영욱이는 문화원쪽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영이는 없었다.영욱이와 희수는 아영이가 없자 이상하고 나쁜생각을 하게 됬다.아영이가 낯선 사람 틈에서 울고 있나?누가 데려갔나?등 생각을 많이 했다.이때 아영이 소리가 들렸다.혹시 몰라 영욱이와 희수는 소리가 난곳으로 가 보았다. 아영이는 북적거리는 길목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영욱이는 희수와 아영이가 씻는 동안 공중전화기로 전화하려고 동전을 찾았다. 그러다가 아영이의 머리핀을 발견하였다. 저번에 창피하다고 뺀 아영이의 머리핀을 몇 번이나 버리려고 하였다. 씻고 온 아영이의 머리에 머리핀을 꽃아 주었다. 그러자 아영이는 영욱이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훈 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영이라는 동생이 영욱이는 겉으로는 미워하지만 속으로는 많이 좋아한다.가끔 창피한 아영이의 머리핀도  버리려다가 버리지 않고 동생이 없어졌을 때도 제일 먼저,많이 걱정했기 때문이다.

 아영이와 영욱이의 모습은 장난꾸러기 애교쟁이 동생을 내가 많이 좋아하는 모습과 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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