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뱀파이어 블로그를 읽고...
작성자 이종민 등록일 13.01.22 조회수 128

 

반-뱀파이어, 마르크스에게

 

  안녕, 마르크스! 난 이종민이야.

  너는 나와 다른 반-뱀파이어야. 나는 한번도 세상에 뱀파이어가 없다고 생각했어.

 생각해봐! 요즘세상에 누가 뱀파이어가 있다고 생각하겠어?

그러니 너도 꽤 충격이였겠지!

 나도 못믿을 것 같아. 엄마가  '너는 반-뱀파이어란다. 곧 너의 입안에 새하얀 송곳니가 솟을거야 ' 라고 말한다면 말이야. 하지만 정말 입안에 새하얀 송곳니가 돋으니까 기분이 어땠어? 기분이 이상했지? 송곳니가 믿기지 않으면서 송곳니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니 말이야.

그리고 마르크스, 너 왜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반-뱀파이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아. 그러니까 왜 반-뱀파이어가 되는 것을 막아서 뱀파이어에게 공격을 받냐고.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를 싫어 하지만 너, 그러니까 반-뱀파이어로 변하는 시기에 있는 반-뱀파이어의 피를 가장 좋아해. 그러니 빨리 반-뱀파이어가 되라고.

  마르크스. 편지는 여기까지.

 나중에 너가 완벽한 반-뱀파이어가 된 후에 만나자.

 안녕~

2012년 01월 22일

종민이가

이전글 구석기, 신석기시대는 어떻게 살았을까?
다음글 "오백 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