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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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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와 콩이야기4-5
작성자 황민혁 등록일 13.06.12 조회수 85

 병태와 종민이가 싸우다가  선생님께 혼이났다.

선생님께서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자연 시간에 선생님께서 콩 을  심으 신다며  콩 네알씩을 화분 두개에 심으셨다.  

그리고 한 화분에는 물을 주고 한 화분에는 물을 안 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에 싹이 튼다고  말씀하셨다.

또 물 안 준 화분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유리가 시들거에요라며 말하였다. 

그런데 병태는 콩나물을 기르시며 중얼거리시던 할머니 말씀이 생각났다.

'말못하는 것들도 정성껏 키운 사람의 마음을 알지' 라는 말이다.

그래서 병태는  몰래 물 안주는 화분에 물을 주었다.

 다음주 월요일에 두 개의 화분에 싹이 돋아났다.

그날 유리는 '콩 이야기'로 일기를  썼다.

유리 일기를 읽은 선생님은 병태를 혼내지 않으시고 병태의 일기장에  '병태야 고맙구나. 선생님은 아주 큰 사랑을 선물 받았다.' 라고 쓰셨다.

선생님도 병태의 마음을 아신것 같아서 내 마음도 좋았다.

나도 병태와 병태 할머니처럼 말못하는 것도 정성껏 키워야겠다.

 

 

 

 

                                                                                                                                                    2013년 6월 12일

                                                                                                                                                            황민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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