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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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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3-4)
작성자 김동엽 등록일 13.06.13 조회수 70

신라 불치촌 골짜기 마을에 설담날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가 사는 마을은 밤나무가 많다고 해서 율곡이라 불렸다.

담날의 부인은 태몽을 꾸었다.

부인은 남편에게 꿈이야기를 들려 줬다.

담날은 귀한 아들 자식이 태어난다며 기뻐했다.

부부가 율곡에 오던 길에 부인은 배가 아프다고 하였다.

담날은 웃옷을 벗어 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색 구름이 부인을 지켜주는 동안 아기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서당이라 지었다.

안타깝게도 서당의 부모님은 일찍 돌아 가셨다.

서당은 어른스러운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기의 이름을 원효라하고 스님이 되어 여러 고승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원효스님은 의상스님과 지엄스님을 보러 당나라로 가던 중 고구려병에게 걸려 옥으로 갔다.

옥에서 풀려나자 신라로 돌아 왔다.

10년후 원효는 의상과 바닷길로 향했다.

날이 어둡고 비가 오자 두 스님은 토굴에세 곯아 떨어졌다.

원효스님은 물을 마시려고 위를 만져 보았다.

아주 간신히 물이 있어 마시고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해골물을 마신걸 알고 토할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원효는 다시 혼자 신라로 돌아 갔다.

그리고 고상한 노래를 했다.

그말을 들은 태종 무열왕은 원효가 혼인하려는 뜻으로 여기고 요석공주와 혼인해 설총을 낳았다.

그리고 부처님의 뜻을 신라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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