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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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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나라 임금님(1-5)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3.06.20 조회수 81

영훈이는 무엇이든 거꾸로 하는 것을 좋아 한다.

신발도 거꾸로 신고,모자도 거꾸로 썼다.

영훈이는 친구들를 찾아 산 속을 헤메다 길을 잃게 되었다

'거꾸로 나라에 가는 길' 이라는 이상한 안내판을 보고 영훈이는 거꾸로 나라에 가고 싶어졌다.

꽃문을 지나니 영훈이 몸이 풍선처럼 가벼워 지며 물구나무 섰다.

나무들도 거꾸로 서있고 다람쥐,토끼,노루들도 거꾸로 걸어다니고......

동물들은 영훈이를 거꾸로 나라 임금님이라고 부르고 발에 왕관을 씌어 줬다.

왕관이 너무 무거워 다리가 꺾여지는 것 같아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동물들이 못가게 했다.

영훈이는 울면서 동물들에 쫓기다 낭떠러지로 떨어 졌다.

다행히 그건 꿈이였다.

나도 거꾸로 나라에 가고 싶지 않다. 엄마,아빠도 없고 그 무거운 왕관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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