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유년시절에는 소중한 추억과 함께 자라 가는 것  같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주인공인 제제는 가족들에게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심한 개구쟁이이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이사를 가게 된 제제는 자신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라임 오렌지 나무를 만나게 되고  밍기뉴라 이름을 붙여 주며 친구가 된다

가난한 삶으로 인해 어린 제제를 이해해 주지 못하는 가족과 달리 자신을 사랑해 주며 따뜻하게 돌봐주는 뽀르뚜까 아저씨를 만나 행복해 하던 제제에게 망가라치바라는 붉은 기차는 제제의 소중한 아저씨를 빼앗아 간다

아저씨의 죽음으로 절망을 느낀 제제에게 밍기뉴가 피운 하얀 오렌지 꽃은 뽀르뚜까 아저씨의 사랑을 일깨우고  라임 오렌지가 커 가듯 어린 제제도 밍기뉴와 더불어 점점 성장 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