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4-6)
작성자 박지혜 등록일 13.06.27 조회수 77

옛날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그 나무는 소년이 하나 있었다.

소년은 나무한테 와서 나뭇잎을 주워서 왕관을 쓰고 놀았다.

나무 줄기에 올라가서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사과도 따 먹었다.

나무와 소년은 숨바꼭질을 하고,나무 그늘에서 단잠을 자기도 했다.

소년은 나무한테 와서 돈을 달라고 하고,집 한채도 마련해 달라고 하고,배도 달라고 했다.

나무는 집과 배는 자신의 나무와 줄기를 가져가서 만들으라고 했다.

그래서 나무는 빈 털털이가 되었다.

만약 내가 나무였으면 나는 집과 배를 만들으라고 나무와 줄기를 못 줬을 텐데......

나는 그런 나무가 너무너무 착하다고 느껴졌고,

나무와 줄기가 없는 나무가 불쌍하다고 느껴졌다.

이전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4-6)
다음글 "소나기"를 읽고(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