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사랑한 새장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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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세임 | 등록일 | 13.08.24 | 조회수 | 85 |
외로웠던 새장에게 어느날 홍방울새 한 마리가 날아왔어요. 새장은 너무나 기뻤어요. 그래서 그 홍방울새에게 모든 것을 해주려고 했지요. 따뜻한 이불도, 맛있는 음식도... 다만 자유는 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홍방울새는 새장의 사랑에 흠뻑 빠져 나간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홍방울새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그만 홍방울새는 드러눕고 말았지요. 새장은 모든 것을 다해주었지만 홍방울새의 병은 낳지 않았어요. 홍방울새는 깨달았어요. 새는 날아다니는 동물이어서 날지 못하면 안된다는 걸요. 다음날 아침, 새장은 홍방울새를 놓아주었어요. 홍방울새는 날지 못할줄 알았지만 홍방울새는 날 수 있었어요. 홍방울새가 떠나고 며칠 후 새장은 또 다른 작은 새를 만났어요. 또 따뜻한 이불, 맛있는 음식도 주었어요. 물론 자유도 잊지 않았지요. 이 책을 보고 나는 깨달았어요. 뭐든지 자유는 있어야 한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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