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을 읽고 (5-1 박태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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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은 | 등록일 | 16.08.10 | 조회수 | 70 |
나는 아빠가 읽으시던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읽어 보았는데, 엄청 재미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일단, '일본'이라는 나라는 완전히 우리나라와 180도 다르다. 아무리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은 매우 다르다고 하지만, 일단 기독교를 믿고 , 영어를 쓴다는 것 정도는 비슷하다. 하지만, 일본과 우리나라는 의식주를 비롯해서, 모든 게 다르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섬나라기 때문에, 귀한 쌀을 얻기 힘들어서,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밥 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쓸어서 먹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반도 이기 때문에 쌀이 흔하여서 푸짐하게 먹고 중국, 일본, 우리나라 중에 유일하게 숟가락으로 밥을 퍼 먹는다. 더군다나, 일본인들은 언제나, 미지근하게 먹기 때문에 매운 것을 먹고 시원하다고 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질 못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일본은 '와'라는 기본 의식이 있기 때문에 서로 말할때도 속을 바로 털어 놓는게 아니라, 엄청나게 돌려서 말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바보 라는 말도 엄청난 욕이 될 수 있다. 읽다 보니, 정말 재밌는 것은 , 일본 사람들은 회사가 망했을때, 그 회사의 회장이나,사장이 아니라, 직원들이 더 많이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직원들이 자신의 불찰 때문에 회사가 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국인 들이 와서 악수를 하거나, 먼저 무엇인가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면, 일본 에서는 예의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우리나라회사에서는 **사장님, ** 부장님, 같이 부르지만, 일본 에서는 **사장, **부장, 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인이 한국에서 이런 짓을 하면 기본 예절이 없다고 하고, 일본에서 한국식으로 얘기를 하면, 버릇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생략) 나는 작년에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지만, 우리 나라와 비슷할것이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다르다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만약, 나중에 일본을 또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서 더 자세히 읽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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