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아버지 (2-5 유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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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서윤 | 등록일 | 16.08.26 | 조회수 | 55 |
청이의 아버지 심봉사는 눈을 뜨지 못해 앞을 보지 못해요. '정말 슬프겠다.' 어느 날 심봉사는 일하러 간 청이를 마중 나갔다가 개울에 빠졌어요. 다행히 그 곳을 지나가던 스님이 구해주었어요. 참 좋은 스님이에요. 심봉사는 자신이 앞을 볼 수만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스님은 부처님께 공양미 삼백석을 바치고 정성껏 빌면 눈을 뜰 수 있을 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러곤 곧바로 후회했어요. 밥도 겨우 먹는데 언제, 어떻게 삼백석을 구하겠어요. 그래서 청이에게 그 일들을 말했어요. 청이는 오히려 잘했다고 말했지요. 청이는 공양미 삼백석을 구하려 다녔어요. 마침 청이네 마을에 뱃사람들이 들어와 인당수에 바칠 제물을 찾고 있었어요. 청이는 삼백석을 받고 제물로 바쳐지기로 했어요. '청이 대단하다.' 청이는 부처님께 빌고 바다로 뛰어들었어요. 청이는 바다에서 용왕님을 보았어요. 용왕님은 청이를 연꽃에 실어 보내주었어요. 뱃사람들은 연꽃을 임금님에게 바쳤어요. 임금님은 청이의 이야기를 듣고 심봉사를 찾기 위해 잔치를 열었어요. 청이는 심봉사를 찾았어요. 그리고 심봉사는 눈을 떴어요. 청이의 효심은 정말 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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