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리 마타이는 케냐의 니에리에서 키큐유 족의 딸로 태어났다. 왕가리가 살았던 나무가 우거지고 땅이 기름진 풍요로운 곳이었어요. 왕가리는 케냐 산이 바라다보이는 마을의 숲에서 뛰놀며 자랐다. 키큐유 족 사람들은 집문을 케내 산 쪽으로 낼 정도로 케내 산을 신성하게 생각했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하던 왕가리는 케냐의 메마른 땅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케냐 여성들은 땔감과 물을 얻기 위해 아주 먼 곳까지 힘들게 다녀야 했다. 그 모습을 본 왕가리는 나무를 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왕가리가 시작한 나무 심기 운동을 그린벨트 운동을 통해 새로 심은 나무는 아프리카 전체에 3천만 그루가 넘었다. 왕가리는 그린벨트 운동을 벌이며 정부의 독재 를 막기위해 노력했다. 케냐 사람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모이 대통령과 정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직접 국회 의원 선거에나가기도 했다. 왕가리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모이 대통령은 2002년에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다.그린벨트 운동을 통해 케냐의 숲과 케냐 여성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왕가리는 2004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왕가리가 받은 노벨 평화상은 아프리카 여성에게는 처음 수여 된 것이었다. 왕가리는 201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나무들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를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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