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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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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2-1 강병준)
작성자 강병준 등록일 17.06.27 조회수 96
왕치에게

안녕? 왕치야.
난 강병준이라고 해.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너희도 나처럼 더위를 느끼니?

가을이 되어 잔치를 하기로 하고 잔치 준비를 하려고 물가로 갔지.
잉어를 잡으려고 잉어 콧등에 오똑 앉았다가 잉어한테 먹혀서 많이 무서웠지?
그래도 소새가 잉어를 잡아서 잉어 배 속에서 나올 수 있어 다행이었잖아.
잉어 사건 때문에 소새는 주둥이가 길게 늘어나고
공짜 좋아하던 왕치는 머리가 벗겨지고
소새와 왕치가 하도 우스워 깔깔 웃다가 개미는 허리가 부러졌지.

왕치야, 앞으로 물고기한테 안 먹히게 조심해.
그리고 대머리가 되었으니 머리 잘 길러.

그럼 안녕.

2017년 6월 27일 병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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