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장수에서 임금이 된 미천왕(6-3전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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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현 | 등록일 | 18.06.04 | 조회수 | 44 |
고구려 제14대 임금인 봉상왕은 어릴적부터 교만하여 왕이 되자마자 삼촌을 죽이고 동생인 돌고를 의심하여 죽였다.돌고의 아들인 을불은 자신도 위험해질거란 생각에 궁에서몰래 도망쳐 나온다 궁에서 멀리 떨어진 수실촌이라는 마을에 들어가 음모라는 사람의 머슴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낮에는 장작을 패거나 집안일을 하였고 밤에는 개구리소리를 씨끄러워하는 주인 때문에 개구리가울지 못하도록 연못가에 앉아 기와 조각이나 돌을 던지며 밤을 보내는 날도 많았다 그러나 주인 음모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 더 이상 견딜수 없게 된 을불은 1년만에 뛰쳐 나오게 된다 그후,재무라는 사람의 권유로 소금장수를 하게 된다 어느날 사수촌의 한 노파의 집에 묵게 되었는데 을불은 며칠 머무는 대신 소금을 주기로 하였지만 소금에 욕심이 난 노파는 을불의 소금주머니에 신발 한짝을 넣어 도둑으로 몰아 억울하게 을불은 관아에 끌려가 볼기를 맞고 신발값으로 소금까지 빼앗긴 뒤 겨우 풀려나게 된다. 한편,봉상왕이 임금이 된 이후 백성들은 살기가 더욱 힘들어져 신하들은 을불을 찾기로 한다. 을불을 찾아간 대신들은 옷은 허름하나 행동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하고 을불임을 확신한다 당황하는 울불에게 궁궐로 돌아갈 것을 설득하며 상황을 이야기하여 궁궐로 모셔간다. 국상인 창조리는 봉상왕이 사냥을 하는 틈을 타 봉상왕을 별실에 가두게 된다. 이후,을불은 고구려 제15대 임금이 되었다.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머슴살이와 소금장수를 하던 미천왕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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