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학원이야기는

초등학교 5학년 여진이와 미지는 유럽여행에서 만나게 된 명품학원의 원장 제이스에

푹 빠진 엄마들 성화에 한달 공짜라는 명품학원 생활을 시작하게되는 이야기다.

여진이와 미지의 의지와 상관없이 엄마의 욕심에 살벌한 학원 분위기 속에서 쌍둥이 형제

승리와 승자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승자와 짝이 된 여진이는 승자와 비밀을 공유하게된다.

어려운 시험문제에 당황해서 승자의 답을 베껴쓴 여진이가 자기 실력이 아닌데 1등을 해서

단짝 미지와 서먹하게 되기도 한다.

나중에는 여진이의 엄마가 여진이의 마음을 알고 명품학원을 끊고 요리학원을 보내주신다.

여진이는 요리를 정말 좋아한다.

요리를 할 때 눈이 반짝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많은 엄마들이 1등을 바라시는 것 같다.우리 엄마 역시 그렇다.

2등3등4등도...잘하는건데...

나도 학교 마치면 집에 한 시간정도만 있다 학원을 간다.

가기 싫을 때도 많다. 힘들게 일하셔서 학원비를 내주시는 아빠를 생각하라고 엄마는 말씀하신다.

엄마는 학원을 다니는 것 자체가 행복한 거라고 말씀하신다.

엄마는 나의 마음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나도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봐서

엄마하고 얘기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