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반기문 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태어나신 충주의 옆동네, 청주에 살고 있는 박태훈 이라고 합니다.

저희 형이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대회'라는 것을 나간다고 엄청 분주하던 작년부터 저는

아저씨에 관한 여러권의 책을 찾아 읽게 되었어요.

특히나, 저는 아저씨의 꿈을 향하는 노력의 끈기와 정신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저씨는 어쩜 그렇게 지금과 달리 학원도 없는 동네에서  혼자 열심히 공부하셔서 유엔

사무총장님이 되셨어요?  저도 아저씨처럼 처음에 영어를 접했을 때는 많이 당황했었어요.

아저씨께서 영어 교재를 만들기 직전,친구들이 창문으로 `쌀모다이즈`라는 단어를 물어봤잖아요. 앞에 있는 `p`자가 묵음이고 뒤를 읽는 거잖아요.

 그래서 결국,영어 교재를 만들 때 외국 아주머니를 만나 일이 잘 해결되었잖아요.

 지금쯤 그 아주머니는 돌아가셨겠지만 아직도  아저씨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을 거예요.

(`남아일언 중천금`이라는 말 아시죠?) 

아저씨가 점점 쌓은 노력이 벌써 하늘 꼭대기에 닿았을 거예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항상 마음에 아저씨를 품고 어른이 될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할 거에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충주가 아닌 청주에서 박태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