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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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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 얼굴 (4-2 김희수)
작성자 고옥희 등록일 19.05.26 조회수 35

어니스트는 어렸을 때부터 큰 바위 얼굴을 보면서 자라났다. 그리고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예언처럼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 마을에는 큰 바위 얼굴을 닮았다는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돈이 많은 사람도, 유명한 장군도, 말솜씨가 좋은 정치가도, 훌륭한 작품을 쓴 시인도 큰 바위얼굴을 닮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사람들은 우연히 알게 된다. 아이 때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날마다 큰 바위 얼굴을 보고 자란 어니스트야 말로 큰 바위 얼굴과 꼭 닮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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